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공부

쿠팡 상장 - 드디어 쿠팡 주식 거래 가능

by jj0987 2021. 3. 12.
반응형

쿠팡이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면서 드디어 국내 투자자들도 쿠팡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팡 공모가는(처음 주식 상장할 때의 주가) 35달러부터 시작해서 변동은 있었으나 49.2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첫 상장된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탄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수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쿠팡은 이번 주식 상장을 통해 한화로 약 5조 1천억 원대를 자금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향후 이 모아진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가 관건인데요. 쿠팡의 투자 성과에 따라 쿠팡 주가도 같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상장 신청 서류에 수년 내 7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상품의 보관, 포장, 배송 등의 일련의 과정을 모두 도맡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쿠팡을 통해 전국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게 한 주역이기도 하지요.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가 확대되면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의 편의가 증대되어 앞으로 쿠팡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지리란 예상이 듭니다. 쿠팡의 크기가 경쟁사에 비해 더욱 커지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와 더불어 기존 대형 물류센터에서 모든 물건들이 모였다가 전국으로 보내던 관행을 깬 것도 쿠팡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유통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으로만 나가준다면 쿠팡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쿠팡은 단순한 유통회사가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임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쿠팡에서의 빅테이터란 쉽게 말해 우리가 배송을 직접 받을지, 문 앞으로 배송할지, 새벽 배송으로 받을지 그냥 일반 배송으로 받을 지에 관한 정보들이 모인 방대한 데이터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쿠팡이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각종 IT 기술에도 더욱 투자하게 된다면 소비자의 편의 증대가 확대되면서 쿠팡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소비자들이 최소 4~5개의 온 오프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당장 올해부터는 국내 시장에 아마존이 한국 진출을 하게 됩니다. 뒤이어 세계 2위 알리바바 물류 계열사도 한국 진출을 발표했구요. 이에 따라 국내 온 오프라인 쇼핑몰 시장의 흐름도 크게 변동을 보일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쿠팡의 주식 상장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자금을 확보해 경쟁 기업들에 대비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앞으로 더욱 쿠팡의 성장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