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기 자전거가 어떤 식의 자전거인지를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밑에 짤을 보시고 저와 같은 자전거인지부터 확인해주세요. 제 자전거는 프레스타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확인이 되셨으면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프레스타 어댑터. 이 자전거의 경우에는 공기주입기를 바로 타이어에 들이댄다고해서 바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공기주입기와 자전거 타이어 밸브를 이어줄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검색창에 프레스타 어댑터 라고 치시면 많이 나올 거에요. 저는 급해서 자전거 매장가서 3000 원 정도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비싸! )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아래 짤을 보시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세요.

공기 주입구의 마개를 빼면 꽉 잠겨져있는 속 밸브(나사?)가 보이실 겁니다.
그 속 밸브를 풀어서 더 풀리지 않을 때까지(=빡빡해질 때까지) 열어줍니다.
주의할 점은 타이어 휠에 가까운 부분의 밸브를 푸는 것이 아니라는 거.

더이상 속 밸브가 열리지않을 때까지 다 풀어주셨다면 가볍게 두 세번 눌러서 공기가 나오는지 확인을 합니다.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고 방치해뒀었다면 먼지가 피식하고 나올 수 있음 = 내 얘기.)

풀어진 속 밸브 위로 어댑터를 끼워 잠가줍니다. 역시 꽉 잠길 때까지 돌려서 잠가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공기 주입기를 장착시키고 바람을 넣어주면 끝이 납니다.
주의할 점은 바람을 다 넣고난 후인데요. 어댑터를 돌려서 빼고 난 뒤 속밸브를 꼭 다시 잠가주셔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바람 다 빠져요.
+)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자면 혹시 어댑터 따로 챙겨다니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것은 바로 저의 얘기.)
이 어댑터가 크기도 작아 잃어버리기도 쉽고 매번 챙기기도 불편한데요.
그럴땐 아까 속밸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속 밸브를 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제대로 잠가주신 뒤 어댑터를 그 위에 돌려 잠가주시기만 합니다. 이미 속 밸브는 잠긴 상태이기때문에 그렇게해서 달려도 바람이 빠지지 않아요.
너무 간단하죠? 저는 이걸 몰라서 매번 어댑터가 어딨나 찾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안 잃어버린 것이 다행이죠.
저는 자전거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구입했던 거라서 이런 공기주입 방법 자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람 넣을 때 제 자전거가 어댑터가 필요한 종인지도 일단 바람이 한번 빠지고 난 후에 알았죠.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시행 착오없이 한방에 바람 잘 넣으시고 안전주행하시길 바랍니다.
'생활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방 꾸미기 - 넓어보이는 방법. (0) | 2020.11.25 |
---|---|
내가 겪은 잦은 코막힘. 알고보니 비염. (0) | 2020.11.12 |
[실제사용후기] 클립스튜디오 기본 기능 -1 (0) | 2020.11.08 |
치과는 꼭 여러 곳을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부담없이 검사만 받아볼 수 있는 치과 다녀온 후기) (0) | 2020.11.03 |
잦은 두통과 소화불량. 내과에 가다. (0) | 2020.08.14 |
댓글